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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를 여는 문재인의 출정가! (부산 사상 유세현장 영상과 연설문)

유나톡톡 2012. 11. 27. 15:59

새로운 시대를 여는 문재인의 출정가! (부산 사상 유세현장 영상과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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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2년 11월27일 대통령선거 공식 캠페인 첫날을 맞아 문재인 후보께서 부산 사상에서 부산시민, 국민들에게 출사표를 던지며 위대한 12.19 승리를 향한 힘찬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진짜 시작입니다. 우리 모두 신발끈을 조이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문재인의 행진에 동참하기 바라며 오늘 출사표 원문을 소개합니다.

 

안철수 후보께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아주 큰 결단, 아름다운 결단 내려주셨습니다. 그 진심과 눈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안 후보가 후보 사퇴 기자회견 할 때 심정을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잘 압니다. 새 정치와 정권 교체를 위해 오랜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고 또 노력하다가 그 목적을 위해서 스스로 후보 자리를 내놓는 그 심정, 또 그 눈물은 제가 흘릴 수도 있었던 그 눈물이었습니다. 그 눈물, 그 심정 잊지 않고 새기겠습니다.

 

안 후보가 이루고자 했던 새 정치에 제가 앞장서서 안 후보와 함께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진보 정당의 심상정 후보도 정권 교체를 위해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저의 지지선언을 하면서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정권 교체를 바라보는 모든 국민은 하나입니다. 안 후보 심 후보, 그리고 두 분을 지지하는 시민은 물론이고,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국민과 함께 대통합의 국민연대를 꼭 만들겠습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부산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부산에서부터 대통합 만들어주십시오. 저를 지지하는 분, 안 후보 지지자 이제 모두 함께 손을 잡아주십시오.

민주통합당도 국민들께서 이제 그만하면 됐다 할 때까지 또 바꾸고 쇄신해 나가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미 많이 새로워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국민 눈높이에 많이 부족하다는 거 압니다. 민주통합당을 더 쇄신해서 새 정치를 이끌어내는 주도 세력으로 그렇게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겠습니까.

 

민주통합당은 우선 모든 기득권, 모든 특권들 내려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원총회에서 우리 민주통합당이 당론으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할 법안도 여러 개 발의했습니다. 공천권 국민들께 돌려드리기는 실천하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청장 후보 시민들이 결정하셨습니다.

 

어제 보셨죠. 경남지사 후보,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고 경남 야권단일후보 연석회의가 결정한대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님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같이 공천권을 국민들께 시민들께 돌려드리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지방의회 의원의 정당 공천, 기초단체장의 공천까지도 우리 중앙정치의 예속으로부터 해방할 수 있도록 혁신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이야 말로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의 대결이라고 봅니다. 박 후보는 과거 5.16 군사쿠데타 유신독재 그 세력의 잔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5.16 군사쿠데타, 유신 잘했다. 구국의 결단이었다. 나라를 위한 것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역사인식을 가지고 민주주의 할 수 있겠습니까. 민주주의 못하면서 경제민주화 복지 할 수 있습니까. 지금도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오만한 불통의 리더십, 그런 리더십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겠습니까.

 

저는 평생을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 서민의 삶을 살았고, 또 서민과 함게 살아왔습니다. 한번도 서민의 삶을 살아보지 않고 일해보지 않은 사람, 그런 후보가 서민들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서민을 위한 경제민주화 복지를 할 수 있겠습니까.

 

 부산시민 여러분! 고령화율 전국 최고, 이게 새누리당 일당 독재 20년 동안 만들어진 (부산의) 성적표 아닙니까. 이명박 정부 들어서 해수부 폐지했죠. 해수부 누가 폐지했습니까. (박근혜, 이명박).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 의원들이 해수부를 폐지하는 법안 발의해 가지고 국회에서 통과시킨 것 아닙니까. 이제 와서 해수부 부활 말이 됩니까? 아무 사과 없이요. 우리 부산시민들이 염원했던 동남권 신공항 누가 무산시켰습니까. 제대로 공정하게 심사가 이뤄지고 공정한 절차가 이뤄졌으면 동남권 신공항 들어섰을 것입니다. 그런데 특정 지역이 유리하게 그 입지를 옮기려는 그런 정치적 목적이 개입하면서 심사가 이상해지더니만 결국 신공항 무산된 거 아닙니까.

 

 그 정치적 목적, 그 이권, 지역의 정치 세력의 배후에 누가 있었습니까. 박근혜 후보였다는 거 부산시민들 다 알고 계시죠. 지금 선거가 닥쳐오니까 부산시민 심판이 두려워서 새누리당 측에서는 가덕 신공항 반대하지 않는다 이런 말 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가 직접 와서 가덕 신공항을 공약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여러분 그 진정성 믿을 수 있겠습니까. 동남권 신공항은요, 단지 우리 김해공항 이전 차원으로 될 일이 아닙니다. 5개 지자체의 공동 관문으로 활용될 수 있는, 그래서 인천공항과 맞먹는 허브공항으로 클 수 있는 그런 공항으로 위상을 가지고 만들어져야 됩니다.

 

 우리 부산이 이미 가지고 있는 신항만, 또 앞으로 우리 철도가 북한을 거쳐 중국 시베리아 그리고 유럽대륙까지 연결될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철도의 종착지, 이 육해공이 함께 어우러지는 물류 중심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그런 위상을 가지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동남권 신공항은 공정한 심사기준과 객관적인 심사, 그리고 다른 지자체들의 고민까지 함께 이뤄내는 그 절차 속에서 만들어져야만 제가 말하는 그 역할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누가 5개 지자체의 동의를 함께 얻어서 우리 부산시민들이 염원처럼 신공항 제대로 만들어낼 수 있겠습니까.

 

네. 지금까지 저는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살리고 또 우리 부산 경제 살려내고 그 힘으로 경제민주화 또 복지국가 함께 이뤄나갈 후보, 정당 혁신하고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나갈 후보는 저 문재인밖에 없다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동의하십니까.

부산시민 여러분. 이번에 부산에서 선거혁명 일으켜 주시겠습니까. 부산에서 승리해야만 새 정치 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이겨야만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또 그래야 부산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특정 세력의 이익만 챙기는 특정 지역의 정권을 심판해야만 부산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밀양 주민들께서 송전철탑 고압선로 걱정 때문에 오셨네요. 우리 부산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원전 밀도가 높은 곳인데요, 우리 부산시청이 고리원전으로 부터 얼마나 걸리는 줄 아십니까. 그 반경 20~30킬로미터 범위 안에 수백만 명이 살고 있다. 부산 울산 경남 양산. 누가 탈원전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생태에너지. 제대로 할 수 있겠나(문재인). 이러한 국면에 어르신 한 분이 분신자살을 했는데요, 그 억울함 누가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 연호) 네 제가 말씀드린 약속들 제대로 지키겠습니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세상 바라는 부산시민들의 기대 제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정부 5년이 아니라 앞으로 민주개혁 정부가 5년, 10년, 15년, 20년 이렇게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더 강하고, 더 새롭고, 더 유능한 정부를 반드시 만들어가겠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