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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영의 달님소식 61 - 문재인의 네가지

유나톡톡 2012. 11. 20. 17:19

정미영의 달님소식 61 - 문재인의 네가지

 


http://dalnimnews.iblug.com/index.jsp?cn=FP1330620N0030224

 

문제인의 장점, 문재인의 싹수!
한가지! 국정 운영의 메커니즘을 안다.
두가지! 털어도 먼지 안나는 남자다.
세가지! 꼼수 부리지 않는다.
네가지! 99%를 힐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유불리를 따지지 않는 남자! 문재인의 네가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대범하게 모든 걸 아낌없이 던지는 남자. 아침6시에서 저녁6시라는 제한된 투표시간 때문에 참정의 기회를 놓치는 국민들의 진정한 참정권을 위하여 150억을 포기할 줄도 아는 남자. 사랑하는 아내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 볼 줄 아는 남자. 텃밭을 가꾸고 고양이를 기르면서 생명의 탄생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남자. 문재인의 네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한가지! 국정 운영의 메커니즘을 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과 시민사회수석, 민정수석 등을 거치면서 두루 국정 운영 경험을 쌓았습니다. "아무리 선한 뜻을 가지고 있어도 현실 정치 속에서 이를 구현해내기 위해 균형 감각이 필요하고 국정운영의 메커니즘을 알아야 한다고 저 자신도 참여정부 5년을 다 보내고야 비로소 그 메커니즘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살면서 한 번 해봤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시지예. 한 개인의 인생사에서도 중요한 경험이 한 나라를 운영하는 데는 얼마나 값진 것이겠습니꺼.

두가지! 털어도 먼지 안나는 남자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면 일차적으로 노무현 정부 때 중용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차적으로는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당시 이미 대선후보로서 점쳐지고 있었으므로 당선되도록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고, 삼차적으로 민주당 당내 대통령 후보 선출 경선을 무사히 마치지도 못했을 것이며 사차적으로 6월 18일 대통령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루도 편할 날 없는 고비고비를 넘기지도 못했을 겁니다.

정치판이 어떤 판인가예. 상대방이 무너져야 자신이 이기는 판 아닙니까? 여러분들도 국회청문회 보셨지예. 저런 것을 어떻게 알아냈을까 궁금할 정도로 얼마나 야무지게 털어대던가예.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그 뛰어난 털기 실력들을 소풍 보냈을 리는 없고 그죠. 문재인담쟁이펀드가 출시 56시간 만에 200억 목표를 달성한 것만 보아도 국민들의 문재인후보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되지예.

세가지! 꼼수 부리지 않는다.

고교시절 소풍 때 몰래 술을 가지고 가서 친구들과 나누어 마셨답니다. 술을 잘 못하는 한 친구가 기절을 하자 자신도 같이 마셨다고 이실직고하고 친구를 업고 응급실로 달렸답니다. 덕분에 칭찬받은 정학생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고예. 민주당 당내 경선 때도 다른 후보님들은 상대방을 비판하거나 공격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시종일관 자신의 공약 알리기에 힘썼습니다.

지금 대선 단일화의 파행과 재개의 과정을 지켜보셨지예. 문 후보는 안 후보 측에 단일화 방식 결정을 맡기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룰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예.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자신의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는 모습 참말로 멋집니다. 저녁 9시 뉴스에 어쩐지 볼수록 정이 가는 멋진 대통령을 매일 볼 수 있다면 국민들의 삶이 좀 더 행복해지겠지예.

마지막으로 네가지! 99%를 힐링할 준비가 되어 있다.

1%대 99%라는 말은 들으셨지예.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시나요? 1%에 드신다고예. 조심하셔요. 앞으로는 0.1%대 99.9%의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른답니다. 99%의 삶을 살아본 경험이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경험입니다. 서민들의 어려움을 알아야 그에 맞는 정책을 만들지예.

출마선언문에서 문재인후보는 소수 특권층의 나라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주인인 우리나라 네 편 내 편 편가르지 않고 함께 가는 우리나라, 우리라는 말이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진정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이 추구하는 '우리나라'는 특권과 불평등의 나라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함께 기회를 가지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나라입니다.

이제 권력과 돈을 가진 집단이 나라를 그들 마음대로 움직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힘없는 사람들에게 끝없이 희생을 강요하던 낡은 경제, 낡은 정치, 낡은 권력도 모두 끝났습니다. 문재인은 우리나라를 우리 모두의 나라로 선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