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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달님톡톡 40 – 투표하면 이긴다? 개표감시까지해야 이긴다!

유나톡톡 2012. 12. 18. 01:38

유나의 달님톡톡 40 투표하면 이긴다? 개표감시까지해야 이긴다!

 

 

 

결전의 날!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바로 내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트윗은 투표에 관한 내용입니다.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많은 분들이 좋은 글을 남겨주셨는데요, 주위에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하거나 투표를 할지 안할지 고민 중인 분들에게 이 글을 알려주면 유용하겠죠.

 

투표에 관한 좋은 글을 특히 많이 올려주신 레인메이커(@mettayoon)님의 트윗입니다. 노엄 촘스키 교수와 노회찬 국회의원의 말도 인용해주셨습니다.

 

-누구를 뽑으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누가 절대로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말하십시오. 이번 선거는 누구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그 누가 절대로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는 선거입니다.

 

-투표가 밥 먹여주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 투표가 밥을 먹여주지는 못하지요. 하지만 투표를 안하거나 잘못한 결과로 지난 5년 밥그릇을 송두리채 뺐긴 분들이 많았습니다. 언제든지 우리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바른 후보에게 꼭 투표하세요.

 

-이제 저들이 두려워할 차례입니다. 이명박이 제일 두려운 것도, 박근혜가 제일 두려운 것도, 새누리당이 제일 두려운 것도, 조중동이 제일 두려운 것도, 선관위가 제일 두려운 것도, 공권력이 제일 두려운 것은 바로 국가의 주인들이 투표하러 가는 겁니다.

 

-노엄 촘스키. "한국인들에게 평화 화해의 길을 진전시키느냐 아니면 파괴에까지 이를수 있는 대립, 군사주의, 그리고 심각한 위협을 선택할 것이냐는 기회가 왔다

 

-노회찬의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게 아니라 '투표하는 국민'에게 있습니다."

 

 

다음은 트윗 상위 0.0%, 즉 대한민국 최고 트위터리안 이외수 작가(@oisoo)님의 트윗입니다.

 

-젊은이들의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정당은 민주주의를 두려워하는 정당입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정당이지요. 그런 정당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의 나라, 그대들의 민족입니다. 부디 투표합시다.

 

- 1219, 투표를 안 한 사람도 '나쁜 사람'을 욕할 자격은 있습니다. 하지만 투표권이 있는데도 피치 못할 사유도 없이 투표를 안 했다면 '나쁜 대통령'을 욕할 자격은 없습니다.

 

시인 안도현(@ahndh61),

-재외국민 투표율 71.2% 비행기 타고 폭설 뚫고 가서 이뤘다. 부재자 투표율 92.3% 우산 쓰고 빙판길 걸어가서 이뤘다. 1219일 투표는 걷거나 버스 타고 가서 가볍게 투표율 77% 만들어야 한다.

 

생각중(@rightwoman),

-우리 모두 기억하자. 박원순 당선될 때 얼마나 간절히 서로 투표 독려했는지. 어찌 될까 모른 채 서로 격려하며 한 표 한 표 모아 이겼었던 걸. 그때처럼 지금도 오직 바꿔야 하는 것에 집중하자 특히 청년들, 너희 미래는 이번 투표에 달려있다

 

표창원 (@DrPyo) 전 경찰대 교수님,

- 투표율은 국가의 수준, 투표여부는 인격의 잣대. 1219일 대통령 선거, 투표하는 분이 영웅 !

 

노종면(@nodolbal)PD,

-전두환은 투표합니다. 김근태는 못합니다. 이명박은 투표합니다. 노무현은 못합니다. 방상훈은 투표합니다. 장자연은 못합니다. 이건희는 투표합니다. 백혈병으로 죽은 삼성반도체 노동자55명은 못합니다 우리는 1219일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전화걸기와 같은 직접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트윗도 보였는데요, 김진혁(@madhyuk),

-오로지 투표율만이 승패를 결정한다. 이것만이 본질이다. 그리고 투표독려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건 캠프도 후보도 언론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직접 전화를 할 수 있는 바로 나 자신이다

 

유난히 선관위의 공정성이 문제시되어서인지 투표 한 후에 표지키기 운동을 하자는 내용도 많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트윗도 많았습니다.

 

바람도리(@baramdoree)

-투표함 이송차량 따라기기 제안합니다. 블랙박스 켜고 개표소까지 자발적으로 따라가기.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세력과 경쟁하고 있다는 걸 잊으면 안됩니다

-유권자 실어나르기, 투표소 앞에서의 지지행위, 투표소 무단 출입행위와 같은 부정선거를 감시해야 합니다. 투표후 30분간 투표소 근처 감시운동을 제안합니다. 스맛폰 꺼내들고 채증운동 합시다

 

정권교체가 곧 희망이다(@tgs432004)님은

-지금 경찰과 선관위를 보면 내 소중한 한표가 어떻게 사라져버릴지 모릅니다. 트친님들 자기 동네 투표함을 지켜야 합니다. 투표가 끝나면 선관위가 가지고 갈 투표함이 제대로 개표장까지 잘 도착하는지 블랙박스가 있는 차는 무조건 끝까지 따라 붙어야 합니다

 

국민배우 문성근(@actmoon)님은 부정선거 신고에 관한 트윗 남겨주셨습니다.

-부정선거 신고하시면 포상금이 있습니다! 돈 받거나 음식 얻어먹거나 공짜 구경하면 벌금 50, 신고하면 포상금 최고 5억원! 주면 일단 받으시고, 곧 신고하시면 됩니다

 

투표하기, 주위에 투표하자는 전화하기, 표 지키고 감시하기 등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안심하지 말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힘드셨겠지만 마지막까지 더 힘내서 1220, 꼭 사람이 먼저인 세상에서 인사드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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