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방송국/달님소식

정미영의 달님소식 68 -한 명 한명이 최강전사! 1인당 20명을 목표로 한 영업전략

유나톡톡 2012. 12. 6. 00:44

정미영의 달님소식 68 -한 명 한명이 최강전사! 1인당 20명을 목표로 한 영업전략

 

 

 

http://dalnimnews.iblug.com/index.jsp?cn=FP1330675N0032308

 

대선 투표일까지 1인당 20명을 목표로 영업하라! 트위터에서 만난 분들의 노하우를 총정리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글은 권지형(@drmaengyi)님이 트윗으로 소개하고 본인의 블로그에 정리한 글입니다. 권지형님은 30대 후반의 두 딸의 엄마이고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임신하면 왜 개,고양이를 버릴까>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글 제목은 <한 명 한명이 최강전사! 1인당 20명을 목표로 한 영업전략>입니다. 글이 길어서 내용을 줄여서 소개하고 제가 조금 덧붙인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보수로서도 사활을 건 전쟁입니다. 이전 선거에는 느긋이 사태를 관망하다 마지막에 결집하던 것과는 달리, 이번 대선에는 단일화 전부터 일찌감치 총결집하여 48~49의 엄청난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리 나라 수구보수가 아주 공고해보이지만, 사실 그 힘은 박근혜에서 나옵니다. 2004년 엄청난 탄핵역풍과 열린우리당 싹쓸이의 와중에 120석을 지켜낸 것도 박근혜의 석고대죄 덕분이었고, 이명박이 내내 뻘짓과 삽질로 일관하는 중에도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정당지지율 1위를 고수한 것도 박근혜의 힘이었습니다. 정치를 잘 모르는 보수 어르신들이지만, 박근혜가 무너지면 보수의 기반 자체가 순식간에 무너진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시는 거죠.

이제 우리가 결집할 시간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전부 표로 보여야 할 시기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하여 그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명계남님의 말대로 1인당 20표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만약 박근혜지지자를 끌어올 수만 있다면 두 표가 됩니다.

제가 찾아낸 자료들과 트위터에서 만난 분들의 노하우를 종합해보았습니다. 그럼 맞춤형 영업전략을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동물 애호가인 분에게는 문재인 후보의 동물복지 관련 공약을 알려드리고 문후보가 최초로 동물복지 공약을 했다는 것을 알립니다. 찡찡이,뭉치라는 고양이와 깜이,마루라는 개를 키운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최근 양산집에 태어난 강아지 깜찍이 이야기도 하신다면 더 좋겠습니다. 깜찍이를 안고 찍은 문후보의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면 아주 좋아하실 겁니다. 특히나 냥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더욱 문후보에게 호감을 가질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반려동물에 대한 부가세 10%를 올렸다는 사실도 알려줍시다.

 

둘째. 영유아가 있는 가정의 엄마라면

문재인 후보의 보육공약 중 아동수당을 이야기합니다. 2017년까지 모든 가정에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그 재정확보 방안도 마련해두었습니다. 13세미만 아동 필수예방 접종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현재 선택접종으로 되어있는 뇌수막염, 폐렴구균 등도 필수 예방접종으로 전환해서 무료접종을 확대해서 아이 키우는 가정의 부담을 확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불임,난임부부 검사 및 의료비를 지원하여 아이낳는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약속도 햇습니다.

 

셋째, 예능프로를 좋아하는 정치무관심층에게는

무한도전이 예전처럼 제대로 된 장기프로젝트를 왜 못하고 있는지, 만약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김태호 피디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벌써부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무한도전이 없어질거라고들 하십니다.

 

넷째, 중환자 가족이 있는 분에게는

문재인 후보의 공약 중 최고로 평가받는 의료비 연 100만원 상한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금까지 총 진료비가 천만원이었다면 건강보험공단이 650만원, 환자 본인이 350만원 부담하던 것을 건강보험공단이 900만원, 환자 본인이 100만원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각종 비보험 진료항목을 건강보험 적용항목으로 전환하면서 연간 의료비 상한을 100만원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의료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선택적 의료복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지방대학생들에게는

문재인 공약 중에서 이전한 공공기관에 지역 고등학교과 대학교 졸업생을 30%이상 의무채용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아울러 입사서류에 일체 출신학교를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제를 통해 지방 대학 출신자들이 선입견 없이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섯째, 안철수를 지지했던, 그리고 IT분야 종사자들에게는

문재인은 안철수의 공약 대부분을 그대로 승계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알려주고 특히 IT분야는 그대로 공약으로 확정짓겠다고 했다는 점을 알립니다. 공인인증제도 폐지, 보안기술 자율경쟁 체제로 IT 산업의 족쇄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일곱째, 천주교 신자라면

문재인의 세례명은 디모테오이며,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 헌신하던 시절부터 신부님들과 꾸준하게 교류해왔다는 점을 알립니다. 무엇보다 천주교 주교회에서 문재인 후보의 생명 관련 공약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고 합니다. 대선후보 등록 직전에도 성당에서 기도하는 것으로 각오를 다졌는데요 이 때 사진을 보여준다면 천주교 신자들을 설득하기 쉬울 것입니다.

 

여덟째, 박정희 대통령을 구국의 영웅으로 생각하는 부모님께

이 분들은 논리적으로 설득이 불가능합니다. ‘독재자의 딸같은 말은 씨도 안 먹히고 잘먹고 잘 살아서 서민을 모른다는 말도 안 통합니다. 싸우는 것은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그냥 마음을 다독이는 정도로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듯합니다.

박근혜는 대통령 후보로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 후보로 나오니 언론이고 국민이고 검증한다고 난리치고. 예전에 안좋았던 일들을 끄집어내서 박대통령의 업적에 흠집을 내고 이TWl 않느냐. 세상에 그런 불효가 어디 있느냐.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 조금의 실수라도 하면 국민들과 언론이 비난할 것이고 그것은 박정희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이다이렇게 말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힘들다는 점은 압니다만.

 

권지형씨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 권지형씨에게 트위터로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대선 기간동안 1인당 20명을 목표로 열심히 해봅시다! 홧팅!

 

[손가락 추천을 눌러주시면 큰힘이 됩니다. 추천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