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자유의 바람

[스크랩] 경선을 두번이나 불복한, 해운대 기장갑의 송관종 후보 사무실로 항의전화 부탁드립니다.

유나톡톡 2012. 4. 2. 15:15

송관종씨는 더 이상 정치를 본인 개인 사유물로 생각지 말길 바란다.

어제 3월31일 통합진보당 고창권후보와 정통민주당 송관종후보와의 야권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가 있었다 .
총 800샘플의 kT집전화에 의한 이틀간의 여론조사후 그 결과에 따라 야권단일후보를 정한다. 다만 당일 500샘플이 하루동안 집계되면 그 결과를 따르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어제 그 결과가 오후 10시쯤에 발표가 되었고 대략 고창권 69; 송관종 33으로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만우절이라 그럴리는 없겠지만 송관종 후보가 그 합의까지 뒤집고 다시 총선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한다.

이것은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해서는 안될 태도이다.
나는 송관종후보가 부산의 야권단일화 작업중 민주당 내부의 문제로 해운대구에서 전략적 야권단일화에 반발해 탈당하고 정통민주당이란 곳에서 다시 출마를 하는것 까지는 그나마 이해 할수 있었다.

4년을 넘게 준해온 지역에서 경선도 해보지 못하고, 야권단일화 지역으로 후보자리를 넘겨줘야 할때는 당차원에서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이해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의 경선불복은 용인할수도, 용납할수 없다.
이럴거라면 차라리, 야권단일화 합의하지 말고 그냥 쭉 밀고 나갔어야 했다.
지금의 이러한 행위는 송관종후보 본인이 경선에서 승리할것이라 생각했고, 반드시 이긴다고 보았기에, 경선 패배를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고, 또 다시 불복함으로서 국민의 명령에 불복을 하는것인가?

국민들이 해운대 시민들이 짜증나기 시작했다.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제일먼저 지켜야 할것이 약속이다.
특히 본인이 제안하고 합의해서 이루어진 조사의 결과라면 더더욱 존중해야 하고, 지켜져야 한다.

정치 하루, 이틀 하고 말것이라면 송관종후보는 자금 이길을 그대로 가도 좋다. 하지만 큰길을 보고, 먼길을 내다보는 정치인 이라면 깨끗이 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해운대의 시민들은 송관종후보가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취할것인지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고, 앞으로도 그의 행위에 따라 박수나, 혹은 심판 둘중 하나를 그에게 보여주게 될것이다.
야권단일화를 통한 한나라당(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권 심판은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의 명령을 거스러는 정치인은 그 누구라도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송관종후보에게 정치인으로서 가져야할 최소한의 기본적 소양을 기대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말이다.
송관종후보! 아름다운 모습의 정치인으로 기억되게 해 주길 부탁드린다.

통합진보당 금정구 공동위원장 & 금정구의원 이청호 올림.

출처 :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글쓴이 : 이청호(내가꿈꾸는세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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